곱슬

경기

안녕하세요.
곱슬 작가입니다.

마음 속에 숨겨둔 세계, 그 너머로

곱슬 작가는 한때 현실을 마주하는 일이 두려웠다고 말한다. 사람에게 다가가면 상처가 돌아왔고, 작은 상처들이 쌓일수록 세상은 더욱 차갑게 느껴졌다.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그녀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 속 환상 세계를 닮은, 단단한 껍질과 같은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을 만들었다.

그곳은 평화로웠다고한다. 억압도, 두려움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완벽한 평화 속에도 외로움은 남았다.
“언제까지 이렇게 숨어만 있을 거야?”라는 내면의 목소리가 그녀를 흔들었다.

곱슬 작가는 고통이 있으면 성장도 있고, 어둠이 있으면 빛도 있다는 것을, 동심은 어른이 되어서도 지켜야 할 소중한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그녀는 단단했던 껍질을 깨고 한 발 내딛는다. 자신이 만든 세계는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앞으로의 길을 지탱해줄 또 다른 현실로 함께할 것이다.
곱슬 작가의 작업은 그 여정의 기록이며, 상처와 치유, 도피와 용기 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담고 있다.

작가 작품

곱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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