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연 작가입니다.
작가 라디오
작가 작업공간
제가 열심히 작업하는 작업실입니다. 금붕인이 탄생하는 공간이기도 하죠.


열심히 작업 중이신 작가님

시그니처 “금붕인”
‘금붕인(金-人)’은 ‘금붕어처럼 나쁜 기억을 잊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에 집중하고 싶다’는 현대인의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금붕어 머리는 현재의 행복을, 인간의 몸은 우리가 짊어진 현실의 무게를 상징합니다. 금붕인은 현대인의 아픔을 보여주면서도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죠.
금붕인을 둘러싼 세포 모양들은 슬픔, 기쁨 등 다양한 감정을 시각화한 것으로,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표현합니다.
결론적으로 금붕인을 통해 과거에 얽매이거나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금붕인을 보며 잠시나마 현재에 몰입하고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작가 대표작품

내면의세계_44
100,000원

내면의세계_43
Sold out

모이다
1,200,000원
작가 인터뷰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떤 작업을 주로 하시나요?
네. 저는 ‘금붕인’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금붕어 머리에 사람 몸을 가진 캐릭터인데요, ‘지금 이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과거의 상처나 미래의 불안에 갇혀 현재를 놓치곤 하잖아요.
그래서 금붕인의 머리는 감정과 행복에 대한 소망을, 몸은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를 상징해요.
작업은 전통 동양화 재료를 활용한 회화와 입체 작업이 중심이고, 요즘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적 요소도 실험하고 있어요.
Q2. 실제로 작품을 소장한 사람들이 보여준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정말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어요.
어느 구매자분이, 힘든 시기에 사람들에게 지쳐 있던 중 제 작품을 보고 부정적인 감정이 조금씩 가라앉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 제 작업이 누군가에게 감정의 균형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위안을 얻었어요.
Q3. 작가님의 작품이 집이라는 공간에 놓였을 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집은 우리가 가장 솔직해지는 공간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금붕인이 ‘작은 감정의 거울’처럼 기능하길 바라요.
바쁜 일상에 치여 감정을 미뤄두기 쉬운 요즘, 제 작품이 곁에서 조용히 ‘지금 나는 어떤 기분일까?’를 떠올리게 하는 존재가 되면 좋겠어요.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어도 괜찮아요. 그냥 감정 곁에 머무는 조용한 친구처럼요.
Q4. 내 작품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그것’(요소)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이에요. 사람들이 과거의 상처나 미래의 불안에 사로잡힐 때, 그 순간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담고 싶었어요.
금붕인은 귀엽고 엉뚱한 모습이지만, 그 안에는 멈춰 서서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게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그게 없다면 그냥 ‘귀여운 금붕어 캐릭터’에 그쳤을 거예요.
Q5.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한다면?(감상 팁, 마음가짐, 질문 등)
‘이건 무슨 뜻일까?’ 하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냥 금붕인을 보면서 어떤 기분이 드는지 느껴보세요.
슬며시 웃음이 나면 그걸로 충분하고, 복잡한 마음이 올라와도 괜찮아요. 제 작업은 감정에 정답을 요구하지 않거든요.
그보다는 그 순간 ‘나는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지?’라는 작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